전체 317

무명 - 이광수 단편소설

이광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02 5 0 17 2017-11-13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새벽 목탁 소리를 듣고 나서 잠이 좀 들 만하면, 윤과 정은 번갈아 똥통에 오르기 시작하고, 더구나 제 생각만 하지 남의 생각이라고는 전연 하지 아니하는 정은 제가 흐뭇이 자고 난 것만 생각하고, 소리를 내어서 책을 읽거나, 또는 남들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마음대로 물을 쓸 작정으로 세수를 하고, 전신에 냉수마찰을 하고, 그리고는 운동이 잘 된다 하여 걸레질을 치고, 이 모양으로 수선을 떨어서 도..

혈의 누 - 이인직 신소설

이인직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01 5 0 12 2017-11-13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날은 평양성에서 싸움 결말나던 날이요, 성 중의 사람이 진저리 내던 청인이 그림자도 없이 다 쫓겨나가던 날이요, 철환은 공중에서 우박 쏟아지듯 하고 총소리는 평양성 근처가 다 두려 빠지고 사람 하나도 아니 남을 듯하던 날이요, 평양 사람이 일병 들어온다는 소문을 듣고 일병은 어떠한지, 임진 난리에 평양 싸움 이야기하며 별 공론이 다 나고 별 염려 다 하던 그 일병이 장마통에 검은 구름 떠들어오듯 성..

자유종 - 이해조 신소설

이해조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92 5 0 9 2017-11-13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우리 대한의 정계가 부패함도 학문 없는 연고요, 민족의 부패함도 학문 없는 연고요, 우리 여자도 학문 없는 연고로 기천 년 금수 대우를 받았으니 우리나라에도 제일 급한 것이 학문이요, 우리 여자사회도 제일 급한 것이 학문인즉 학문 말씀을 먼저 하겠소. 우리 이천만 민족 중에 일천만 남자들은 응당 고명한 학교를 졸업하여 정치·법률·군제·농·상·공 등 만 가지 사업이 족하겠지마는, 우리 일천만 여자들..

자식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27 5 0 17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아이들의 고기잡이가 분명이 또 있었던 모양이다. 볏모가 상한데 없는 것만은 다행이라 하겠으나 날마다 일러도 듣지 않는 아이들의 장난이 괘씸하다. 단단히 한번 일러야지 그러다가는 기어이 또 볏 모를 밟아대는 날이 있으니라, 마음을 먹으며 동을 넘어서니 동 넘어 늪에는 아이들이 한 늪 들어서서 오리 새끼처럼 옥작이고 있다.

부부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29 5 0 13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기가 막히는 소리였다. 이렇게도 아내는 자기의 속을 몰라준다! 어떻게도 자기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인고? 그 기막힌 사정의 마음을 순간 정호는 아내에게 말끔히 털어 보일 수 없는 것이 말할 수 없이 안타까웠다.

준광인전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24 5 0 5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아, 선생님! 이게 웬일이겠노이까. 거기에는 분명히 이렇게 쓰여져 있었노이다. 김철호, 그것이 제 이름인 이상 실로 아니 놀랄 수 없었노이다. 그러나, 미치지 않은 제 자신을 너무도 똑똑히 아는 저이오라, 한편으로는 우습기도 하였노이다. 하지만, 선생님! 다시 생각하올 때 미치지도 않은 사람을 이렇게 광고판에까지 대서 특서하여 붙인 것은 불쾌하다면 불쾌하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 었노이다..

최서방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34 5 0 21 2017-10-30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그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이었다. 이같이 불쌍한 처지에 있는 소작인(小作人)이 이 나라에 가득 찬 것이 그것이지만 그 중에도 최 서방처럼 불행한 처지에 앉았던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렇게 그가 불행한 처지에 앉았게 된 원인은 오직 단순한 두 가지가 있을 뿐이다. 하나는 악독한 독사(毒死) 같은 지주를 가졌다는 것이요, 하나는 그가 본래부터 성질이 착하다는 것이니, 모든 사람들은 정의와 인..

장벽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59 5 0 9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언제라고 그들에게 있어 살림에 여유가 있었으랴만 이번 명절만은 남과 같이 차리고 놀아 본다고 그들 남매는 어떻게도 성화같이 조를 뿐 아니라, 그 어머니 자신으로서도 남 같은 처지를 못 가지고 살아오기 때문에 놀음에까지 주린 자식들이 측은하기 짝이 없어 그것이 난 그들의 원대로 하여지고 싶은 생각도 간절하여 서 말이라 옹색함이 여느 때보다도 더하였건만 그것만 은 눈 딱 감고 마음대로 하라고 내어 맡..

연예삽화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35 5 0 23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마 선생의 가정은 비교적 부유한 편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아침저녁으로의 식사밖에 용처 한 푼 이렇다. 인사에 간단한 우리 학원이었으나 그는 쓰단 말도 없이 매식 2.30원씩의 용처를 집에서 가져다 썼다. 그러면서 그는 거기에 그만한 물질로서의 여유가 있다는 것을 내세우고 스스로 높이 앉아 그것으로 자기의 인격을 돋우어 보이려고 하였다.

병풍에 그린 닭이 - 계용묵 단편소설

계용묵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57 5 0 2 2017-10-31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생각하면 참 눈에서 피가 쏟아지는 듯하였다. 하기야 애를 못 낳는 죄가 자기에게 있다고는 하지만 남편까지 이렇게도 정을 뗄 줄은 참으로 몰랐던 것이다. 어떻게도 섬겨 오던 남편이었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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