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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 이광수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새벽 목탁 소리를 듣고 나서 잠이 좀 들 만하면, 윤과 정은 번갈아 똥통에 오르기 시작하고, 더구나 제 생각만 하지 남의 생각이라고는 전연 하지 아니하는 정은 제가 흐뭇이 자고 난 것만 생각하고, 소리를 내어서 책을 읽거나, 또는 남들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마음대로 물을 쓸 작정으로 세수를 하고, 전신에 냉수마찰을 하고, 그리고는 운동이 잘 된다 하여 걸레질을 치고, 이 모양으로 수선을 떨어서 도무지 잠이 들 수가 없었다. 정은 기..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새벽 목탁 소리를 듣고 나서 잠이 좀 들 만하면, 윤과 정은 번갈아 똥통에 오르기 시작하고, 더구나 제 생각만 하지 남의 생각이라고는 전연 하지 아니하는 정은 제가 흐뭇이 자고 난 것만 생각하고, 소리를 내어서 책을 읽거나, 또는 남들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마음대로 물을 쓸 작정으로 세수를 하고, 전신에 냉수마찰을 하고, 그리고는 운동이 잘 된다 하여 걸레질을 치고, 이 모양으로 수선을 떨어서 도무지 잠이 들 수가 없었다. 정은 기침 시간 정에 이런 짓을 하다가 간수에게 들켜서 여러 번 꾸지람을 받았지마는 그래도 막무가내 하였다.
이광수(李光洙)

▪ 출생일(년도)1892
▪ 사망일(년도)1950
▪ 활동시기 : 근현대
▪ 직업 소설가, 평론가 , 언론인, 호는 춘원(春園)
▪ 1892년 평북 정주 출생
▪ 1920년 메이지 학원 중학부 졸업
▪ 916년 와세다 대학 철학과 입학
▪ 1917년 [매일신보]에 장편 [무정]을 연재
▪ 1919년 [조선청년독립선언서]를 기초하고 상해로 탈출, 상해임정 기관지 [독립신문] 주간으로 활동
▪ 1921년 귀국하여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에서 언론 활동
▪ 1937년 수양동우회 사건으로 안창호와 함께 투옥
▪ 1939년 조선문인협회 회장 역임
▪ 1950년 한국전쟁 중 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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