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17

개구리 왕자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28 5 0 15 2017-12-14
방정환 번안 소설 독일 동화 -- 책 속으로 -- 왕녀님은 속으로 퍽 괘씸하고 망측하게 생각하였으나, 그까짓 짐승에게 아무렇게나 대답해 버리면 어떻냐고, “아무렴, 네가 그 황금 공을 집어다만 준다면 모두 그대로 해 주마” 하였습니다. 개구리는 그 대답을 듣고는 한없이 좋아하면서 물속으로 쑥 들 어가더니, 금시에 황금 공을 가지고 나와서 풀밭에 놓았습니다.

칠칠단의 비밀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06 5 0 37 2017-12-14
방정환 선생님의 대표적인 탐정소설 ‘북극성’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 책 속으로 -- 자기 몸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그것도 모르고 자란 신세 불쌍한 곡마단의 소년과 소녀! 열여섯 살 되고 열네 살 되는 이 봄에 조선에 왔다가 이상한 조선 노인을 만나, “너희가 조선 사람이라.” 는 것과 “너희 두 사람이 친 오라비 친누이라.” 는 말과 부모의 소식을 듣게 되자, 원수의 곡마단 임자 내외에게 들키어 다시는 만날 수도 없게 헤어지게 된 것을 생각하면 우리 두 사람의 팔자는 왜 이다지도 불행한가 하여 생각할수록 가슴을 얼음으로 저리는 것 같았습니다.

만년 셔츠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44 5 0 46 2017-12-14
방정환 창작 문학 -- 책 속으로 -- 죽기보다 싫어도 체조 선생님의 명령이라, 온반 학생이 일제히 검은 양복저고리를 벗어, 셔츠만 입은 채로 섰고, 선생님까지 벗었는데, 다만 한 사람 창남이만 벗지를 않고 그대로 있었다.

4월 그믐날 밤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89 5 0 37 2017-12-13
방정환 선생의 창작 문학 -- 책 속으로 --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날이 밝기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하늘의 별들은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일러 주는 것처럼 반짝반짝하고 있었습니다. 고요하게 평화롭게, 5월 초하루의 새 세상이 열리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새벽 네 시쯤 되었습니다.

산드룡의 유리구두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16 5 0 28 2017-12-13
프랑스 동화 방정환 번안 동화 -- 책 속으로 -- 산드룡은 헌 옷을 입은 채로 문간까지 나가서 가는 것을 부럽게 보고 섰더니, 한참이나 가서 길이 꺾이어 보이지 아니하게 된 후에, 그만 며칠째 참아오던 설움이 복받쳐 터져서 소리쳐 울었습니다.

이상한 샘물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43 5 0 23 2017-11-29
한국의 어린이 문학의 시작은 방정환으로부터 시작된다. -- 책 속으로 -- 마음 착한 영감님은 조금도 이웃집 홀아비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아니하였고, 다만 자기가 너무 늙어서 마음대로 벌이를 못 하게 되는 것만 한탄하면서, 조금만 더 젊었으면 좀 더 일을 많이 할 수가 있겠는데……, 하면서 지낼 뿐이었습니다.

잠자는 왕녀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45 5 0 21 2017-11-29
방정환 번안 소설 한국의 어린이 문학의 시작은 방정환으로부터 시작된다. -- 책 속으로 -- 이상하게도 그 개구리의 예언이 들어맞아 왕비님은 어여쁜 어여쁜 따님을 낳으셨습니다. 오래 바라던 소원을 이룬 것이 기쁘셔서 잔치를 크게 차리시고, 온 백성에게 모두 음식을 내리시고, 대궐 잔치에는 모든 신하와 또는 나라님과 친하신 이를 청하시고, 또 그 외에 갓 난 왕녀의 수명을 빌기 위하여 전국에 있는 요술 할멈들을 모두 불렀습니다.

두꺼비 - 김유정 단편소설

김유정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202 5 0 5 2017-11-28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조금만 일찍 왔더라면 좋을 걸 안됐다 생각하고 그럼 반지를 전하니까 뭐라더냐 하니까 누이가 퍽 기뻐하며 그 말이 초면인사도 없이 선물을 받는 것은 실례로운 일이매 직접 만나면 돌려보내겠다 하더란다. 이만하면 일은 잘 얼렸구나, 안심하고 하숙으로 돌아오며 생각해 보니 반지를 돌려보낸다면 나는 언턱거리를 아주 잃을 터라 될 수 있다면 만나지 말고 편지로만 나에게 마음이 동 하도록 하는 것도 좋겠지만..

황소와 도깨비

이상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196 5 0 4 2017-11-29
한국대표 순수창작동화 이상이 쓴 유일한 동화 -- 책 속으로 -- 돌쇠는 소중한 황소가 눈을 맞을까 겁이 나서 길가에 있는 주막에 들 어가서 두어 시간 쉬웠읍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눈은 얼마 아니 오고 그치고 말았읍니다. 아직 저물지는 않았는 고로 돌쇠는 황소를 끌고 급히 길을 떠났읍니다. 빨리 가면 어둡기 전에 집에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짧은 겨울 해는 반도 못 와서 어느덧 저물기 시작했읍니다. 날이 흐렸기 때문에 더 일찍 어두웠는지도 모릅니다.

나비의 꿈

방정환 | 도서출판 책꽂이 | 1,000원 구매
0 0 427 5 0 9 2017-11-29
1923년 7월 《어린이》에 발표된 동화 -- 책 속으로 -- 나비는 지난 밤에 꾼 꿈을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히 생각하였습니다. 생각할수록 어디인지 분명히 그런 불쌍한 어린 남매가 있는 것같이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비는 가끔가끔 놀러 오는 동무 꾀꼬리에게 찾아가서, 그 꿈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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