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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역원혼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창에는 달빛이 아까보단 더 밝게 넘치었다. 이제는 처마 그림자도 스러졌다. 뚫어진 창구멍으로 굵게 흘러드는 달빛이 그가 누운 윗목 자리 앞에까지 떨어진 것을 보아서는 밤도 새벽이 가까웠다. 집안은 환하여 바늘귀라도 뀔 것 같다. 그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소리라야 여전한 벌레 소리 와 여울 소리뿐이었다. 자주 불던 바람 소리도 지금은 들리지 않았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창에는 달빛이 아까보단 더 밝게 넘치었다.
이제는 처마 그림자도 스러졌다. 뚫어진 창구멍으로 굵게 흘러드는 달빛이 그가 누운 윗목 자리 앞에까지 떨어진 것을 보아서는 밤도 새벽이 가까웠다.
집안은 환하여 바늘귀라도 뀔 것 같다. 그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소리라야 여전한 벌레 소리 와 여울 소리뿐이었다. 자주 불던 바람 소리도 지금은 들리지 않았다.
▣ 최서해

▪ 소설가. 본명은 학송(鶴松)이며, 서해는 아호이다.
▪ 출생-사망 : 1901년 1월 21일 ~ 1932년 7월 9일
▪ 1901년01월21일 함북 성진 출생, 성진보통학교 5학년 중퇴
▪ 1917년 간도로 이주 방랑하며 최하층 생활을함
▪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고국]으로 추천을 받음
▪ 1925년 조선문단사 입사, 카프조직에 가담
▪ 1926년04월08일 조운의 누이 조분려와 재혼
▪ 현대평론, 중외일보 기자, 매일신보 학예부장 역임
▪ 1932년07월09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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