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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백불우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몰아치던 바람이 좀 잠직 하는 때에 그 울음소리는 더 높이 들렸다. “으응응……윽……응응……흑윽.” 차디찬 밤 차디찬 바람결에 흘러오는 울음소리는 버선 짝이나 토시 짝으로 입을 틀어막고 우는가? 그렇지 않으면 목이 부었는가? 가슴이 막혔는가? 어쩐지 마음 놓고 우는 울음이 아니오, 참으려고 하면서도 참지 못하는 울음이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몰아치던 바람이 좀 잠직 하는 때에 그 울음소리는 더 높이 들렸다.
“으응응……윽……응응……흑윽.”
차디찬 밤 차디찬 바람결에 흘러오는 울음소리는 버선 짝이나 토시 짝으로 입을 틀어막고 우는가?
그렇지 않으면 목이 부었는가?
가슴이 막혔는가?
어쩐지 마음 놓고 우는 울음이 아니오, 참으려고 하면서도 참지 못하는 울음이다.
▣ 최서해

▪ 소설가. 본명은 학송(鶴松)이며, 서해는 아호이다.
▪ 출생-사망 : 1901년 1월 21일 ~ 1932년 7월 9일
▪ 1901년01월21일 함북 성진 출생, 성진보통학교 5학년 중퇴
▪ 1917년 간도로 이주 방랑하며 최하층 생활을함
▪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고국]으로 추천을 받음
▪ 1925년 조선문단사 입사, 카프조직에 가담
▪ 1926년04월08일 조운의 누이 조분려와 재혼
▪ 현대평론, 중외일보 기자, 매일신보 학예부장 역임
▪ 1932년07월09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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