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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오십 평생 남의 땅만 부쳐온 춘배한테 매어달린 가족은 사 남매 외에도 병든 모친과 몸져눕지는 않는다지만 비루 먹은 말처럼 까칠하니 늘 오한이 난다는 아내를 합치면 일곱 식구나 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단 네댓 마지기라도 제 땅을 마련해 보겠노라 이십 년 동안이나 이를 악물었어야 아귀만이 아플 뿐이었다. 정말 일생에 남과 편지 한번, 장에 남들처럼 갈지자걸음 한 번 걸어보지 못한 채 오직 일만을 하면서 살아온 일생..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오십 평생 남의 땅만 부쳐온 춘배한테 매어달린 가족은 사 남매 외에도 병든 모친과 몸져눕지는 않는다지만 비루 먹은 말처럼 까칠하니 늘 오한이 난다는 아내를 합치면 일곱 식구나 된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고 단 네댓 마지기라도 제 땅을 마련해 보겠노라 이십 년 동안이나 이를 악물었어야 아귀만이 아플 뿐이었다.
정말 일생에 남과 편지 한번, 장에 남들처럼 갈지자걸음 한 번 걸어보지 못한 채 오직 일만을 하면서 살아온 일생이었다.
이무영(李無影)

▪ 본명은 갑용(甲龍), 아명은 용구(龍九).
▪ 출생지 : 대한민국 충북 음성
▪ 출생일(년도)1908
▪ 사망일(년도)1960
▪ 활동시기 : 근현대
▪ 활동국가 : 대한민국
▪ 직업 : 소설가
▪ 1908년 1월 14일 충북 음성 출생
▪ 휘문중학 4년 수료
▪ 1925년 일본 세이죠오 중학 재학 중 일본 작가 카토오의 문하 수업
▪ 22세 귀국, 소학교교원, 잡지사, 신문기자로 활동
▪ 1928년 청조사에서 장편 (의지없는 영혼) 출판
▪ 1933년 구인회 회원;1945년 해방 후 연세대학교에서 강의
▪ 1955년 한국자유문학가협회 부회장
▪ 1960년 4월 21일 사망
▪ 친일반민족행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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