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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씨 - 이무영 단편소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굉장 씨의 본명이 무엇인가는 알 필요도 없다. 우리는 다만 그의 별명이 어떻게 해서 생겼던가만 알면 족할 것이다. 대개는 그가 말끝마다 ‘굉장’ 소리를 그야말로 굉장히 해서 굉장 댁이 된 모양으로 알지만(그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그의 집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말버릇도 말버릇이지만 그는 본래 굉장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가장 집물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 몸에 지니는 단장이며 골통대, 심지어 주머니칼까지도 굉장히 부대한 것을..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굉장 씨의 본명이 무엇인가는 알 필요도 없다.
우리는 다만 그의 별명이 어떻게 해서 생겼던가만 알면 족할 것이다.
대개는 그가 말끝마다 ‘굉장’ 소리를 그야말로 굉장히 해서 굉장 댁이 된 모양으로 알지만(그것도 있지만) 그보다도 그의 집 때문에 붙은 별명이다.
말버릇도 말버릇이지만 그는 본래 굉장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가장 집물은 더 말할 것도 없지만 몸에 지니는 단장이며 골통대, 심지어 주머니칼까지도 굉장히 부대한 것을 즐긴다.

쇠푼이나 있던 시절의 일이지만 해변으로 통하는 자동차 선로 허가를 맡아가지고 이 구읍으로 낙향을 하더니 멀쩡한 집을 헐어젖히고 가역을 시작했다.
이무영(李無影)

▪ 본명은 갑용(甲龍), 아명은 용구(龍九)
▪ 출생지 : 대한민국 충북 음성
▪ 출생일(년도)1908
▪ 사망일(년도)1960
▪ 활동시기 : 근현대
▪ 활동국가 : 대한민국
▪ 직업 : 소설가
▪ 1908년 1월 14일 충북 음성 출생
▪ 휘문중학 4년 수료
▪ 1925년 일본 세이죠오 중학 재학 중 일본 작가 카토오의 문하 수업
▪ 22세 귀국, 소학교교원, 잡지사, 신문기자로 활동
▪ 1928년 청조사에서 장편 [의지없는 영혼] 출판
▪ 1933년 구인회 회원;1945년 해방 후 연세대학교에서 강의
▪ 1955년 한국자유문학가협회 부회장
▪ 1960년 4월 21일 사망
▪ 친일반민족행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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