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책 속으로 --
이 편지를 당신이 읽게 되는 시간은 아마 자정이 지나서거나 그렇지 않으면 필시 내일 아침일 것입니다. 어쨌든 당신은 이 편지를 읽고서,
"더러운 년! 하필 오늘!"
─ 이렇게 노하실 줄도 잘 압니다.
그리고 당신이 왜 하필 오늘이냐는 노여움을 나도 솔직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의 일생을 통해서 가장 찬란한 날이요, 가장 빛나는 날이요, 기쁜 날일 것이니까 그렇게 노하실 만도 한 것입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의 인생이 가장 호화로운 ─ 무지개 같은 희망에 오른 날임을 나도 압니다.
이무영(李無影)
▪ 본명은 갑용(甲龍), 아명은 용구(龍九)
▪ 출생지 : 대한민국 충북 음성
▪ 출생일(년도)1908
▪ 사망일(년도)1960
▪ 활동시기 : 근현대
▪ 활동국가 : 대한민국
▪ 직업 : 소설가
▪ 1908년 1월 14일 충북 음성 출생
▪ 휘문중학 4년 수료
▪ 1925년 일본 세이죠오 중학 재학 중 일본 작가 카토오의 문하 수업
▪ 22세 귀국, 소학교교원, 잡지사, 신문기자로 활동
▪ 1928년 청조사에서 장편 [의지없는 영혼] 출판
▪ 1933년 구인회 회원;1945년 해방 후 연세대학교에서 강의
▪ 1955년 한국자유문학가협회 부회장
▪ 1960년 4월 21일 사망
▪ 친일반민족행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