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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단편소설 따라지 -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더 우스운 것은 마루에서 저녁을 먹을 때의 광경이다. 누님이 밥을 퍼가지고 올라와서는 암말 없이 아우 앞으로 한 그릇을 쭉 밀어 놓는다. 그리고 자기는 자기대로 외면하여 푹푹 퍼먹고 일어선다. 물론 반찬도 각각 먹는 것이다. 아우는 군말 없이 두 다리를 세우고 눈을 내리깔고는 그 밥을 떠먹는다. 방에 앉아서, 주인마누라는 업신여기는 눈으로 은근히 흘겨 준다.
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더 우스운 것은 마루에서 저녁을 먹을 때의 광경이다.
누님이 밥을 퍼가지고 올라와서는 암말 없이 아우 앞으로 한 그릇을 쭉 밀어 놓는다.
그리고 자기는 자기대로 외면하여 푹푹 퍼먹고 일어선다.
물론 반찬도 각각 먹는 것이다. 아우는 군말 없이 두 다리를 세우고 눈을 내리깔고는 그 밥을 떠먹는다.
방에 앉아서, 주인마누라는 업신여기는 눈으로 은근히 흘겨 준다.
김유정

출생 : 1908-01-11
사망 : 1937-03-29
활동시기 : 근현대
활동국가 : 대한민국
직업 소설가
1908년1월11일 강원도 춘성 출생
1929년 휘문고보 졸업
연희전문 문과 중퇴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당선
1935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
1937년 3월 29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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