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학의 깊이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주요 작품.
오랜 시간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품.
독서하면서 생각하는 힘도 팍팍 길러주는 한국문학.
청소년 및 성인 모두에게 권하고 싶은 한국문학 대표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한국문학 필독서.
-- 본문 중에서 --
올 농사는 반실이니 도지도 좀 감해 주는 게 어떠냐고, 그러나 지주는 암말 없이 고개를 모로 흔들었다.
정 이러면 하여튼 일년 품은 빼야 할 테니 나는 그 논에다 불을 지르겠수, 하여도 잠자코 응치 않는다.
지주로 보면 자기로도 그 벼는 넉넉히 거둬 들일 수는 있다마는, 한번 버릇을 잘못 해놓으면 어느 작인까지 행실을 버릴까 염려하여 겉으로 독촉만 하고 있는 터이었다.
김유정
출생 : 1908-01-11
사망 : 1937-03-29
활동시기 : 근현대
활동국가 : 대한민국
직업 소설가
1908년1월11일 강원도 춘성 출생
1929년 휘문고보 졸업
연희전문 문과 중퇴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에 당선
1935년 구인회 회원으로 활동
1937년 3월 29일 사망